갑상선암 종류 4가지와 치료 방법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셨나요? 암은 두려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잘 알고 대응한다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갑상선암 종류 4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무슨 병이든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병 1위의 갑상선암이지만 우리는 K-의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생존율 101%,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갑상선암 종류 4가지

 

갑상선암의 종류로는 유두암, 여포암, 저분화암, 미분화암이 있어 각각 치료법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암 치료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종류로는 유두암, 여포암, 저분화암, 미분화암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유두암·여포암·저분화암에서는 나이를 기준으로 스테이지(병기)의 구분법이 바뀌기도 합니다.

 

1-1. 유두암

유두암은 갑상선암 진단 시 가장 많은 유형(90%)을 차지합니다. 목의 림프액의 흐르는 방향에 따라 전이가 되는 림프절 전이로 이어질 확률이 있지만, 기본적인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갑자기 목숨이 위험해질 상황은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재발해 반복되기도 하고 암의 상태가 좋지 않은 미분화암으로 변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니 유두암이라 해도 치료에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1-2. 여포암

여포암은 갑상선암 비율 중 두 번째로 많은 암입니다. 유두암이 90%, 여포암은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성인 질환 갑상선 종양과 구별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유두암인 경우 림프절 전이가 쉬우나, 여포암의 경우는 림프절 전이보다는 혈액을 따라 중요 부위 장기인 폐나 뼈 등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 쉽습니다. 원격 전이라 부르는 멀리 전이되지 않은 한 예후는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3. 저분화

저분화암은 유두암과 여포암의 중간 성격을 가진 암입니다. 그러나 이 둘에 비해 원격 전이나 재발이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성격이 비슷하므로 유두암이나 여포암에서 저분화암으로 변하기도 하고, 저분화암이 간혹 미분화암으로 변하기도 해 갑상선암의 분류는 절대적 분류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1-4. 미분화암

미분화암은 정상적인 세포 모양과 같지 않고 미성숙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유두암, 여포암 등 분화가 잘 된 암은 세포 모양이 정상적인 갑상선 세포와 닮았으나 미분화암은 다릅니다. 분화암의 분화 방향이 반대로 되어 생깁니다. 갑상선 미분화암의 문제는 혈액으로 전이가 되어 성장이 빠르므로 발견 당시 이미 전이가 진행되었을 경우가 많습니다. 성대가 먼저 타격을 받아 목소리가 이상해지거나, 기관지가 전이되면 호흡이 힘들어지고, 식도에 전이가 진행될 경우는 소화가 힘든 연하곤란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수술이 기본이나 수술 가능 여부가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술이 가능한 초기라면 생존율이 높습니다. 갑상선암 가운데 가장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평균 생존 기간이 6개월 이내인 경우가 많고 생존율 자체는 0%입니다.

 

 

갑상선암 종류

2. 갑상선암 치료 방법

암을 진단받으면 사람들은 보통 수술은 물론,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걱정합니다. 암은 암 발생 조직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나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도 바로 수술을 진행하는 유형은 아닙니다. 갑상선암은 암의 종류와 병기(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 암 위험도가 높은 경우, 암세포 크기가 1cm 이상의 경우, 암 조직 전이 여부) 여러 상황을 고려한 후에 수술 진행을 결정합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종양의 크기, 갑상선 외 침범, 림프절 전이의 위치와 수에 따라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추가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2-1. 갑상선암 수술 방법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이지만 적절한 수술 범위 역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갑상선암은 수술 범위에 따라 암의 침투 부위 갑상선암의 수술 치료는 암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1) 갑상선암 종류별 수술방법

(1) 유두암

갑상선 유두암은 암의 크기, 갑상선외 침범 여부와 범위, 림프절 전이, 다른 갑상선 암의 동반 여부 등을 평가해 재발 확률이 높거나 추가적인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한다.

그러나 유두암이 한쪽에 국한되어 있고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심하지 않은 경우 전체 갑상선이 아닌 갑상선의 한쪽 엽만을 절제하는 엽절제술을 할 수도 있다.

갑상선 유두암은 림프절 전이가 비교적 흔한데, 암이 중앙경부림프절을 침범하면 재수술이 까다롭기 때문에 갑상선과 중앙경부림프절을 함께 제거하기도 한다. 이 경우 림프절을 제거하더라도 면역기능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2) 여포암

여포암은 미세침흡인세포검사(조직검사)만으로는 양성과 악성을 구별할 수 없다. 갑상선의 여포성 종양을 수술하여 떼어낸 후 병리 조직검사를 하면 80% 정도가 양성이고 5~20% 정도는 악성, 즉 갑상선 여포암으로 판정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갑상선 여포성 종양 환자는 먼저 엽절제술을 시행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암으로 판정된 경우에만 2차 수술을 통해 남아 있는 반대편 엽을 마저 절제하는 경우가 많다.

(3) 수질암

갑상선 수질암은 종종 다발성으로 발생하며, 림프절 전이나 원격전이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이 종류의 암세포는 요오드를 흡수하지 않아 방사성요오드 치료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 이에 대응하여 1차 수술 시 갑상선 전절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 환자 중 RET 원종양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된 경우, 해당 환자의 가족 구성원들도 RET 원종양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일 돌연변이가 확인된다면, 아직 수질암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향후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갑상선 전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4) 미분화암

미분화암은 갑상선암 중에서 가장 드물지만, 매우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며, 평균적으로 진단 후 약 6개월 안에 많은 사망 사례가 발생하여 매우 불량한 예후를 보입니다.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 수술을 받는다면 암이 완치될 수 있는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진단 시 이미 암이 넓게 퍼져 있어 수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분화암은 아주 드물지만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암입니다. 매우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 수술을 받는다면 완치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미 종양이 넓게 퍼져 있어 진단 시 완전한 절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는 철저한 수술을 통해 생존이 가능합니다.

 

2) 수술 방법

 

(1) 절개술

절개 수술 중 절제 범위는 갑상선암의 종류와 크기, 환자의 연령 및 단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이러한 수술은 전 갑상선절제술과 상엽절제술로 나뉠 수 있습니다. 전 갑상선절제술은 전체 갑상선이 제거되는 수술로,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평생 약물로 호르몬을 보충해야 합니다. 만일 상엽절제술 이후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면 별도의 약물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1) 전절제술

전절제술은 왼쪽과 오른쪽 갑상선엽 및 그 사이에 위치한 협부를 포함한 모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2) 반절제술

반 갑상선절제술(반측 갑상선 절제)은 암이 침범한 측면의 갑상선 엽을 제거하는 수술로, 종종 전이가 진행되지 않은 유두암이나 양성 종양에 시행됩니다.

(3) 엽절제술

암이 전이되어 림프절로 퍼졌거나 전이의 가능성이 의심되는 경우 갑상선 주변의 경부 림프절도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거됩니다. 갑상선에서 멀리 위치한 전이 의심 림프절의 경우 절개 부위와 수술 범위가 상당히 크게 될 수 있습니다.

 

2-2. 수술 외 치료 방법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이지만, 적절한 수술 범위도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수술 이외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방사성요오드 치료

수술을 통해 모든 시각적인 갑상선암 덩어리를 제거하더라도 암세포가 남아 천천히 성장하여 질병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시행됩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일부 요오드는 침샘, 눈물샘, 유방 및 태반에서 흡수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갑상선 세포에 흡수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방사성 에너지를 방출하는 동위원소가 첨가된 요오드가 섭취될 때 일반 요오드처럼 체내의 갑상선 세포가 흡수하는 사실을 이용한 치료입니다.

방사성 요오드가 캡슐 형태로 섭취되면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가 수술 후 목 부위에 남아 있는 갑상선 세포 및 갑상선 이외의 부위로 퍼져있는 갑상선암세포에 모이고, 이러한 세포들은 방사성 에너지로 인해 사멸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수술 후 보이지 않는 갑상선 세포(정상 세포 및 암세포)를 제거함으로써 암 재발 가능성을 줄입니다.

방사성 요오드의 용량은 환자의 재발 위험에 따라 결정됩니다. 30 mCi(밀리큐리) 이상 사용되면 일정 기간(일반적으로 2박 3일) 동안 격리병원에 입원하여 다른 사람들이 환자의 몸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으로부터 보호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에는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에 갑상선 호르몬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합성 갑상선 호르몬 중에서는 주로 사용되는 T4 제제(상품명: 싱스로이드)가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방사성 요오드 치료 4주 전에 약물을 중단하고 2주 동안 저요오드 식이를 따를 것입니다. 4주 동안 갑상선 호르몬을 중단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2주 동안 반감기가 짧은 T3 제제(상품명: 테트로닌)를 복용하여 불편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T3는 삼요오드티로닌, T4는 티록신의 약칭입니다.

한편,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재발 및 암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나 심장 질환 등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에 의한 증상이 너무 심해서 내성을 가질 수 없는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재조합 인간 유래 물질(TSH)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 2일 전과 1일 전에 근육 내 주입됩니다.

2) 갑상선 호르몬 치료

갑상선 호르몬 복용은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로, 갑상선이 제거된 후에는 몸이 생리적으로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할 수 없으므로, 정상적인 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평생 합성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합니다. 둘째로, 수술 후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의 농도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함으로써 분화된 갑상선암(유두암 또는 난포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암의 재발을 예방합니다. 이를 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 요법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갑상선 호르몬 약물 복용은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고 갑상선암 재발을 방지하는 이중 목적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갑상선 호르몬을 과도하게 투여하면 심장 기능 악화나 골다공증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다른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 항진이 있으니 약을 줄이세요”라는 말을 듣고 갑상선 호르몬 약물을 임의로 줄이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질병 상태와 재발 위험에 따라 목표 TSH 농도가 달라지므로, TSH 억제 요법을 사용할 때 갑상선 호르몬(free T4 또는 total T4: free T4는 갑상선 호르몬 티록신의 단백질에 결합하지 않고 활성화되는 것으로, 매우 적은 양이지만 갑상선 기능의 상태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검사 중에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따라서 갑상선암 치료와 추적 관리를 담당하는 주치의와 상의하고 그에 따라야 합니다.

3) 외부 방사선 조사

외부 방사선 조사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환자의 목 또는 갑상선암이 전이된 부위에 전달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방사선에 의해 타격받은 부위만을 치료하는 지역 치료입니다. 이 치료는 수술 시 갑상선 주변에서 외부로 보이는 미세한 병변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이나 추가 수술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 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눈에 보이는 잔여 병변이 남아있는 환자들에게 권장됩니다. 때로는 암 전이 환자의 전이 부위에서 통증을 제어하기 위해 수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치료 과정은 수주 간 지속되며(보통 3~6주), 한 주에 5일씩 병원을 방문합니다.

4) 항암 화학치료

갑상선암은 항암 약물에 대해 반응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항암화학요법은 널리 사용되지 않지만, 수술 및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충분한 결과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방사선과 결합하여 사용되며, 세포독성 항암제로 인해 다양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구토와 구토, 입안 궤양, 백혈구 감소증, 탈모, 방사선 조사 부위에서의 피부 괴사, 식도 및 기관지의 염증 및 천공, 그리고 피스툴라 형성 등이 있습니다 (피스툴라는 기관이나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상적인 통로, 즉 병리적인 개방으로, 표면이나 두 기관 사이에 생성된 것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예로는 항문 피스툴라가 있습니다).

5) 표적 치료

갑상선암에 대해 항암화학요법이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전이성이나 진행성 갑상선암에 대해 표적치료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는 각 암의 발생, 성장 및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 변이된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고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정상 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과 렌바티닙(상품명 렌비마)은 분화된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반면 반데타닙(상품명 카프렐사)이나 카보잔티닙(상품명 코메트리크)은 유두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표적치료는 구강용 약물, 즉 구강으로 복용되며, 갑상선암의 복잡한 발달 기전 중 특정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때로는 암의 크기를 줄입니다. 갑상선암이 천천히 진행되므로 갑상선암이 진행되고 전이 병변이 충분히 커지거나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때 고려되며, 표적치료의 사용 시기는 효과, 비용 및 환자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갑상선암 수술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Js-a9zzGQY8?si=J4mRxlYZ4R9vD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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